전북지방경찰청이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효율적
인 민생치안을 펼치기 위해서 최근 발족한 치안행정자문위원위 소속위원 28
명 가운데 20명이 건설업,운수업체,음식점 등 업주들로 당초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겠다는 창립취지와는 거리가 멀고 5,6공시절에 행해지던 경찰의 후원
단체 성격이 짙다는 비난이 크다.

특히 경찰은 치안행정자문위원위 발족을 가진 15일 오후 전주 시내 N음식점
에서 자문위원들과 회식을 벌이고 2백만원이 넘는 회식비를 자문위원들에게
부담시켜 비난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경찰이 위촉한 치안행정자문위원위 위원들을 직업별로 보면 건설업체 대표
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기업체 대표 5명 *운수업체,상업 등 각각 2명으로
업주가 20명이고 농어업 3명,의사 2명,기타 3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