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정상회담 7월25일 개최 원칙 합의...판문점에비접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분단 반세기만의 사상 첫 남북한 정상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이 긍정적인 방
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북한 양측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남북한 정상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을 갖
고 오는 7월25일-26일 평양에서 회담을 갖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
졌다.
이홍구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측은 이날 오는 7월4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8월15일 평양회담으로 맞서
이견을 보였다.
이에 우리측은 북측제의를 일부 수용, `7월25일 평양회담''을 수정 제의해
북한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측은 우리측이 제의한 `상호주의에 원칙에 입각한 북한 김일성주
석의 서울방문''에 난색을 표명, 완전한 합의도출을 이끌지는 못했다.
북측은 김일성주석의 서울방문에 대해 7월25일 평양회담에서 양측 정상이
만나면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양측은 오후2시에 회담을 속개, 이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남북문제 전문가들은 남북한간의 회담에 오후까지 이어진 전례가 없기 때
문에 극적인 합의도출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북한 양측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남북한 정상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을 갖
고 오는 7월25일-26일 평양에서 회담을 갖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
졌다.
이홍구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측은 이날 오는 7월4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은 8월15일 평양회담으로 맞서
이견을 보였다.
이에 우리측은 북측제의를 일부 수용, `7월25일 평양회담''을 수정 제의해
북한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측은 우리측이 제의한 `상호주의에 원칙에 입각한 북한 김일성주
석의 서울방문''에 난색을 표명, 완전한 합의도출을 이끌지는 못했다.
북측은 김일성주석의 서울방문에 대해 7월25일 평양회담에서 양측 정상이
만나면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양측은 오후2시에 회담을 속개, 이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남북문제 전문가들은 남북한간의 회담에 오후까지 이어진 전례가 없기 때
문에 극적인 합의도출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