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미수금을 이용한 단기외
상거래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따르면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주문을 내고 그 대금을 제때
갖고오지 않아 발생하는 미수금이 최근 증시전체 주식거래대금의 20%정도에
달하고 있다.

미수금은 24일현재 1천5백75억원으로 최근 다시 늘어나 지난일주일동안에
만 30%이상 증가했다. 일주일전인 지난17일의 미수금은 1천1백99억원,18일
에는 1천90억원수준이었다.
투자자가 주식매수대금을 제때 납입하지않아 미수금이 발생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다음날 즉시 반대매매가 이뤄지기때문에 미수금잔고는 거의
대부분이 3일전에 새로 발생한 미수금으로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