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오는 7월초로 예정됐던 하타 쓰토무 일본총리의 한국
방문이 내각 총사퇴로 취소됐다고 사이토 구니히코 일본 외무차관이 27일
밝혔다.

사이토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는 이미 이같은 사실을 한국정
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내각 총사퇴를 발표한 하타총리는 북한핵문제등을 논의하기 위
해 7월초 한국을 방문,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사이토차관은 일본 외무성은 한일정상회담이 금명간 실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