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이 많아지는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지만 굵은 종아리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걸음걸이에 따라 다리 모습과 굵기가 달라 보이므로 바른 걸음걸이
습관을 갖는다면 다리를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올바른 걸음걸이의 첫째조건은 등을 쭉 펴고 배에 힘을 주면서 상체를
약간 앞쪽으로 내밀듯이 걷는 것.

무릎을 쭉 펴주면서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발은 앞꿈치부터 뒤꿈치 순서로
닿도록 한다.

하이힐을 신을 때는 뒷꿈치가 높으므로 발의 앞뒤가 동시에 바닥에 닿도록
하는게 좋다.

이외에 미니스커트를 자주 입는것도 날씬한 다리를 만드는 한가지 방법.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다리를 쭉 뻗으면서 걷는 습관이 생기고
긴장감으로 탄력이 붙게 된다.

또 평소에 다리를 쭉 펴주고 수시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리를 움직일때 사용하는 근육은 주로 다리 앞부분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다리 뒷부분은 근육이 뭉쳐서 피하지방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권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