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주식투자가 이달 들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는 북한핵문제의 여파로 이달 들어 사자
보다 팔자가 많아 23일까지 2천4백31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하고 2천8백92
억원어치를 매도, 4백6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가는 올들어 1월(4천4백50억원), 2월(3천2백42억원) 잇따라 순
매수를 보인 반면 3월(1천8백41억원), 4월(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가 지
난달에는 3천7백2억원 매수, 2천5백51억원 매도를 보여 1천1백51억원의 순매
수로 돌아섰었다.

증권관계자는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이달 들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종목당 10%의 한도에 이른 종목이 늘고 있는데다 북한 핵문제의 여파로 상당
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