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시판 예정으로 개발중인 기아자동차 G카(제품명)의 생산라인에 로
봇이 대거 투입돼 자동화된다.

기아기공은 24일 그룹의 주력기업인 기아자동차 생산라인의 공장자동화 일
환으로 신형차인 G카(콩코드 후속모델) 생산라인의 자재투입 및 용접공정등
에 로봇 1백20대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등이 단일 모델 생산라인의 일부에 로봇을
20~50대씩 설치하고 있으나 한 생산라인에 1백20대의 로봇을 설치하기는 처
음이다.

기아기공은 이를위해 외국과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용접용 로봇인 EX100과
UX100 UT100 JS6등 4종의 로봇과 주변장치를 이달말까지 제작완료하기로 했
다. <김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