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금속(대표 한우삼)이 국내처음 로타리스웨이징공법으로 각종 자동차
부품생산에 나선다. 16일 이회사는 3년간 1백50억원을 투자, 15개의
스웨이징라인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양은 이미 독일 헬스사에 기계발주를 해놓은 상태로 오는 12월께 1개
라인을 가동, 월산 10만개의 각종부품을 생산키로 했다. 내년초부터는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후속모델에 들어가는 조향장치부품을 스웨이징
공법에 의해 생산, 납품키로 했다.

스웨이징공법은 다이(형)를 회전시키면서 외주면을 타격하는 생산기술로
유럽에서는 자동차의 경량화와 비용절감을 위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을 로타리스웨이징공법에 의해 생산하기는 태양금속이 처음
이다. 태양금속은 투자가 마무리되는 3년뒤에는 이부문에서 연간 2백억
원의 매출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웨이징공법에 의해 생산될 자동차부품은 핸들등에 들어가는 각종
샤프트류로 자동차가 가벼워져 연비를 크게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