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장마 시즌이 앞당겨 다가오면서 백화점가에는 장마용품 코너가
신설되는등 관련상품 판촉전이 시작됐다.

주요상품인 제습제 탈취제는 올해 제품 용량이 커지는 추세이며 습기
제거제의 경우 방향기능까지 갖춘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탈취제중에는 화장실 악취를 제거하는 제품, 스프레이식 즉석 탈취제등이
눈길을 끌며 이밖에 신발 냉장고안 자동차트렁크용도 나와 있다.

가격은 2천-5천원선.

이밖에 향기가 나는 종이로 만들어 옷장 밑바닥에 깔면 습기제거는 물론
방충 방향효과까지 내주는 수입제품도 있다. 1만2천원(6장).

이밖에 빨래를 실내에서 말릴수 있도록 좁은 면적에 설치 사용할수 있는
실내용 옷걸이(1만원)등이 있다.

<>.6월의 마지막주에 접어드는 백화점가는 상반기 재고상품 판매를 위해
마무리 실속전, 바자회등을 잇따라 연다.

또 모피 토스카나, 스키세트등 겨울 재고상품을 싸게 판매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28일까지 상계점과 청량리 특설매장에서 모피 토스카나
등을 15만-29만원까지 염가 판매하며 같은기간 명동본점에서는 바캉스맞이
텐트 레져 종합전시판매행사를 갖는다.

그레이스도 27일부터 7월5일까지 모피 피혁전을 열어 일별 한정판매행사를
벌이는 한편 닥스 스테파넬 브랜드의류 창고재고전도 함께 실시한다.

<>.그랜드백화점은 대구플라자에서 30일까지 중국교포 소장 북한산
고가구 반닫이 전시판매전을 연다.

대백플라자와 상호출장 판매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등지에서 생산된 반닫이 총2백83점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40-60만원대를 중심으로 20만원부터 1백만원짜리까지 다양하다.

<>.대구 동아백화점은 최근 자체 정수한 지하수를 전매장 생수대에서
제공하고 있다.

지하1백57미터에서 끌어올린 지하수를 역삼투 여과장치를 이용해 걸러낸
이 물은 대구시환경보건연구원의 수질검사 결과 최상의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