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수입업체들이 차종 다양화, 판매망 확충, 할인판매, 할부기간
연장, 광고공세 등의 각종 판매전략으로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선진국들로부터 한국의 자동차시장 개방압력
이 거세지고 있고 정부가 관세 및 취득세 인하, 매장규모 제한 철폐 등
시장개방 확대방침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빅스리는 포드의 토러스, 제너럴모터스
(GM)의 새턴, 크라이슬러의 네온 등 중.소형차의 한국내 독자판매를 추진
하고 있는데다 최근들어 광고공세도 강화하고있다. 토러스는 지난 1-4월
미국내 판매 1위, 새턴은 9위였고 네온은 크라이슬러가 새로 개발한 미국
차 가격혁명의 선봉장으로 한국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