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정착될 경우 서울과 부산시의 1년간 배출
량에 해당하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며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품 증가
에 따른 경제적 이익은 연간 5천4백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환경처가 분석한 ''쓰레기 종량제 실시에 따른 경제적 효과 분석''에
따르면 현재 종량제 시범실시 지역인 33개 시.군.구의 쓰레기 감량효과는
38%였으며 이로인해 연간 45만1천t의 쓰레기가 줄고 2백억원의 처리비용이
절감됐다.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확대시행될 경우 서울과 부산시민이 1년간 버리는
쓰레기량을 넘는 8백73만t이 줄어들며 결과적으로 4천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