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폭으로 오른 20일 기관투자가들은 매매규모를 늘리며 활발한
교체매매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의 매수주문은 7백만주로 매도주문 6백50만주
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매도주문 규모는 3백만주전후이던
지난주 평일의 배수준이다.

투신사는 2백90만주의 "사자"주문과 2백65만주의 "팔자"주문을 냈고
은행도 2백55만주의 매수주문과 2백15만주의 매도주문을 내 매수가
우세했다.

보험사들은 매매주문규모는 "사자" 1백5만주, "팔자" 1백만주로 엇비슷
했으며 연기금 등 기타기관들은 매수주문이 50만주로 70만주인 매도주문에
못미쳤다. 외국인들도 69만주를 사들이고 72만주를 내다팔아 매도가
우세했다.

이날 기관의 대량매매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 수 <<<<

<>10만주이상 =대우중공업(71)현대건설 대우(34)럭키(28)신한은행(23)
한양화학(21)금성사아시아자동차한전조흥은행(20)현대정공 제일은행(17)
한화 기아자동차(16)동양화학(14)동서증권(11)대우전자(10)

<>7만주이상 =고려합섬 동아건설(9)고려아연 남선알미늄(8)진로 포철(7)

>>>> 매 도 <<<<

<>10만주이상=대우중공업(1백21)아시아자동차(41)럭키(27)쌍용정유(24)
금호석유화학(19)포철 현대정공(16)유공 금성사 기아자동차(14)한전(12)
데이콤(11)동양화학 대림산업(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