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1일 금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당정회의를 시작으로 추경
고 새해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착수한다.
당정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정재석 경제부총리와 이세기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 당정회의를 열고 올 7월부터 징수하는 농어촌특별세
(농특세)를 재원으로 한 3천억원 가량의 금년도 추경예산 편성방향등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은 특히 올 추경예산은 전액 농어촌대책비로 사용하되 농어민들이 지원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여당은 또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각 부처가 요구한 예산요구서를 토대
로 관련부처 장.차관과 예산실장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각 분과위별로 설명회
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