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배추 등 청과물의 소비지 가격이 유통과정에 중간마진이 붙어 농민
들이 판 가격보다 최고 4-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단계이상의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40%안팎에 달하는 도.소매상의
이윤, 운임, 상하차비, 포장비 등 유통단계별 마진이 매우 높기 때문이
다.

농림수산부는 20일 지난 5월말과 6월초에 유통개혁작업의 일환으로 농
협, 농수산물 유통공사 등과 공동으로 주요 청과물의 유통경로 및 유통
단계별 마진율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