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 이어 대우자동차도 중국과 승용차 정식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의 수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대우는
15일 중국기계진출구총공사와 슈퍼살롱 브로엄과 르망 등 총 9백대를 정식
수출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주)대우는 수출대금의 50%를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50%는 중
국산 곡물 수입으로 대체키로 했으며 슈퍼살롱 브로엄의 수출가격은 대당 1
만4천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주)대우가 구상무역형태로 추진중인 르망, 에스페로 등 승용
차 5천대의 대중수출은 세부조건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아 최종 계약
이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