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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마주르 <뉴욕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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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백50년의 저력을 가진 뉴욕필의 화려한 음색을 한국팬들에게 정확히
    소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세기의 마에스트로 쿠르트 마주르가 16-17일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을 위해 뉴욕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했다.

    "뉴욕 필은 몇차례 한국을 찾았지만 저는 한국방문이 이번이 처음
    입니다. 한국에서는 장영주 등 훌륭한 음악인을 많이 배출하고 있으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민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마주르는 뉴욕필하모닉에도 세명의 한국인단원들이 있다고 얘기한다.

    "뉴욕필하모닉의 특징은 모든 민족들의 음악적특성을 살려 용광로처럼
    녹여내 새로운 음을 창출해내는 것입니다. 마치 뉴욕의 특성을 얘기
    해주는 것이지요"

    그는 미국인들이 뉴욕필에 갖는 애정은 남다르다며 새로운 뉴욕필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지난 3년동안 단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이제 어떤 음악도 소화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92-93년 시즌에 열린 뉴욕
    필하모닉오케스트라 1백50주년 기념연주회기간동안 유럽 10개도시를
    순회하면서 뉴욕필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수있었습니다"

    1927년 독일 실레지아 브리이그에서 태어난 마주르는 라이프치히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작곡 지휘를 공부했으며 55년 드레스덴 필하모닉의
    지휘를 맡으면서 처음으로 주요 오케스트라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67년 드레스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70년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
    의 지휘를 맡다가 91년 뉴욕필하모닉의 지휘봉을 잡게됐다.

    한편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는 슈트라우스의 "죽음과 변용" 로렘곡
    "잉글리쉬 호른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5번"(16일) 모차르트"교향곡36번"
    부르크너 "교향곡4번"(17일)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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