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일본 후지(부사)중공업과 스즈키자동차는 경자동차용
자동변속기를 공동사용키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합의로 닛산(일산)자동차의 계열업체인 후지중공업은 내년초부터 스즈
키의 3단자동변속기를 월 1천개씩 구입.사용하고 스즈키는 후지가 독자개발
한 무단자동변속기를 도입하게 된다. 그러나 무단자동변속기와 관련,스즈키
와 후지는 월간 구입량와 구입가격을 아직 협상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양사는 부품공통화를 통한 원가절감과 생산성향상을 위해 이같은 변속기
공동사용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