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백화점이 분당에 신업태인 "홈센터"(가칭) 1호점을 출점,신세계에
이어 신업태 사업에 발빠르게 뛰어든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는 최근 서현역앞 중심상업용지 1천2백97평
에 매장면적 2천평 규모로 건물 착공에 들어갔다.

완공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잡고 있다.

뉴코아는 이와함께 앞으로 신업태 사업에 주력, 신도시를 대상으로 조기에
다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신도시와 서울지역에 매입한 기존부지에 백화점보다는 홈센터
출점을 우선한다는 전략이다.

뉴코아의 홈센터는 하이퍼마켓과 디스카운트스토아 방식을 합친 개념의
업태로 식품과 가정용품 가전제품등을 망라해 박리다매 스타일로 영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대신 기존 의류나 잡화의 비중을 줄인다.

뉴코아측은 자사의 홈센터는 기존의 미국이나 일본의 신업태의 장점을
혼합한 새로운 한국형 신업태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뉴코아의 강점인 1차농수산품에 대한 구매력과 수퍼마켓 영업노하우를
살린 상품구성과 업태를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분당의 뉴코아 홈센터는 인근 서현역사에 들어서는 삼성물산의 하이퍼마켓
과도 인접해 비슷한 업태끼리 초반부터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