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인간띠잇기 대회본부''(공동상임대회장 오충일목사)는 9일 오후2시 성
균관대 유림회관에서 ''94 인간 띠잇기대회 전국본부''발대식을 갖고 "오는 8
월 15일로 예정된 인간띠잇기대회를 범종교적으로 추진해 종단-지역-계층간
화해의 장으로 활용하고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대회는 지난해의 기독교중심의 행사에서 탈피해 기독교,천주
교,불교,원불교,천도교,유교 등 6개 종단과 경실련,흥사단,한국노총 등 사회
단체들이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명예대회장은 강원용목사, 강영훈 전총리, 김수환 추기경, 서영훈 흥사단회
장, 최근덕 성균관장등 각계 원로가 맡고 강문규 YMCA사무총장, 손봉구 경실
련 공동대표등이 공동대회장을 맡아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