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내 대규모 발전 설비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이 크게 늘어나는등
활기를 띠고 있다.

9일 동남관리공단에 따르면 창원공단내 한국중공업.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대형 발전설비업체들이 해외 발전설비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동남
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는 것. 한중은 지난달 중순
께 국내 최초로 인도에 5백t용량의 대형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것
을 포함해 미국 벡텔사.스웨덴 ABB사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우디아라비아
의 5백MW급 발전소공사를 수주했다.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의 발전 수요가 크게 증
가할 것으로 보고 선진국 유명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기술능력을 향상시
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