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완제품의 수출부진과는 반대로 신발부분품의 수출이 활발하다.

8일 신발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신발부분품의 수출은 7천2백9만달
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했다.

이는 국내 신발완제품업체들의 활발한 해외진출과 인도네시아 중국등 아시
아 국가들의 신발산업육성에 따라 갑피 밑창등의 수요가 늘고있는데 따른 것
이다.

국가별 수출은 인도네시아가 2천84만달러로 10.2%증가했으며 중국의 경우
1천4백38만달러로 1백12.4% 급증했다. 이밖에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지로의
수출도 두자리수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