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회사들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목욕용 보디제품을 잇따라 내놓
고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럭키,쥬리아,한불,에바스등 화장품업체들
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피부미용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보디목욕용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판촉전에 들어갔
다. 태평양은 지난달 비타민 A를 비롯,비타민 B5,B6,C 등 여섯가지 비타민
성분을 첨가한 "리도 비타민"보디 클렌저를 내놓은데 이어 청소년용 미스
토픽 보디클렌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럭키는 이달 들어 "드봉 아르드포 센스" 브랜드로 보디오일,보디로션,보디
클렌저를 차례로 출시,본격 시판에 착수했으며 쥬리아는 수세미 추출물을
함유한 자사 제품들이 소비자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수세미" 보디로션
과 보디클렌저를 출하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