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인 5일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와 한라산등지에는 신혼
부부와 단체관광객 4만여명이 몰려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와 성산 일출봉에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단
체관광객들이 평소보다 많은 5천-8천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
고 한라산에도 7천여명의 등산객들이 만개한 철쭉꽃을 감상하며
등반을 즐겼다.

또한 도내 3개 골프장에는 육지지방에서 몰려 든 골퍼 1천5백여
명이 골프를 즐겼고 외국인 관광객 3백명도 제주를 찾았다.

이에따라 그랜드호텔과 신라호텔등 도내 주요 숙박시설이 만원을
이뤘고 전세버스와 렌터카도 풀가동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