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지난해 일본의 대외 직접투자가 92년보다 5.5% 증
가한 3백60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4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대장성 발표를 인용,4일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이 이기간중 각각 0.7%와 2.9% 감소한 41억4천
6백만달러와 20억4천1백만달러에 그친 반면 아시아는 17.9% 늘어난 36억
5천9백만달러를 기록,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일본의 대중국 직접투자액은 화학,펄프및 기계부문에 대한
투자급증으로 92년보다 무려 2.1배 증가한 30억7천7백만달러에 달한 것으
로 나타났다.

홍콩에 대한 투자역시 92년에 비해 3배에 달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