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만기가 5년인 산업금융채권의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4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발행된 5년만기 산업금융채권은
7천8백38억원으로 작년동기(4백26억원)보다 무려 17.4배나 늘어났다.

반면 1년만기 산금채는 1조5천3백77억어치만 발행돼 같은기간 23.1%나
감소했으며 2년짜리 산금채발행도 4. 0% 증가한 6백80억원에 그쳤다.

5년짜리 산금채발행이 이같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시중실세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데다 오는10일께부터 도입되는 개인연금제도에 대응,은
행 생명보험 투자신탁등 기관투자가들이 장기채권을 매입을 크게 늘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