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강성산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정부대표단이 라오스를 방문하기위해
3일 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중앙방송은 이날 강성산일행의 방문이 캄타이시판돈
라오스총리의 초청에 의한 공식 친선방문이라고 밝혔으나 실질적인 목적은
지난해 12월 평양에서 조인된 북-라오스 경제기술협정의 구체적인 실천문
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은 이 협정에서 라오스로부터 원목을 도입키로 합의한바 있어
러시아에 이어 라오스와의 벌목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작업이 이루어질 것
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