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회사들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맥주수요가 본격적인 신장세로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동양맥주의 경우 지난5월중 9백88만4천상자(5백20병
기준)를 판매,전년동기대비 12. 8%의 비교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동양
맥주쪽은 러시아쪽에 대한 맥주수출이 최근 급격히 증가한데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맥주는 5백10만상자를 판매,전년동기보다 무려 37.6%가 늘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맥주판매증가는 맥주수요가 최근 경기회복세와 맥주회사들의 경쟁에
힘입은 것으로 92년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는 것이라고 업계관계자들은 분석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