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해외교포및 외국인학
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여름학교를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7월4일부터 8월12일까지 6주간 대덕 KAIST캠퍼스에 개설되는 국제여름
학교는 해외동포및 외국인으로서 고등학교 3학년이상이거나 대학교에 재학중
인 학생이면 참가할수 있다.
7월4일부터 8일까지는 산업체를 비롯한 한국의 경제및 과학기술발전상과
문화유적지등을 시찰하는 필드여행을 하고 강의는 7월11일부터 시작된다.
개설과목은 한국어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 9개과목이며 이들 과목을 이수
하면 추후 KAIST에 입학할 경우 학점으로 인정해준다고(한국어제외) KAIST
측은 밝혔다.
신청희망학생은 신청서1부와 사진4매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해외주재
대사관및 영사관과 KAIST국제협력과에 구비돼있으며 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천4백불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