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엔지니어링은 2일 인도의 국영 ONGC사가 발주한 하지라 3공구 가스확
장 프로젝트를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7천2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지라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의 정제설비를 2배로 확장
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주전에는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등 엔지니어링 선진국에서 유수의
23개 업체가 참여,치열한 경쟁을 벌인끝에 대림엔지니어링이 최적입찰자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인도에는 한국중공업등이 해상구조물 건설사업에는 참여했었으나
내륙지방 사업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국내 업체들이 인도에 본격 진출
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태국등 동남아시아지역에 이미 기반을 구축한 대림엔지니어링은 인도에서
의 수주를 발판으로 서남아시아로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