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위스키의 가격인하 경쟁이 벌어지고 있자.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니워커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리치몬드코리아가
올해초 스탠다드급(원액 숙성년도 5~7년) 위스키인 조니워커 레드 가격을
27% 가량 내리자 발렌타인,크라운로열, 짐빔,100파이퍼,화이트호스 등 스
탠다드급 위스키 수입업체들도 비슷한 폭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이어 씨그램사는 최근 프리미업급(숙성년도 12년이상) 위스키 인시바스리걸
(7백50ml) 소비자가격을 병당 6만3천5백원에서 4만2천원 선으로 무려 2만원
이상(29%)내려 가격인하에 다시불을 붙였다.
특히시바스 리걸의 값을 내리자 리치몬드 코리아 측도 금명간 프리미엄
급 위스키인 조니워커 블랙(소비자가격 6만원)과 올드파(6만3천원)는 물론
숙성기간이 15년이상인 조니워커 스윙(8만원)과 디플(7만2천원) 가격을 내
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