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년 후인 오는 2001년까지 쌀의 생산비를 절반 수준으로 절감,쌀
농사의 경쟁력을 높여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이후 쌀시장개방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같이 쌀생산비를 절감하면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오는 2001년에 쌀농사를
전담하는 전업농(5ha정도 소유)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연간 2천9백66만원
정도로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2천4백93만원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수산부는 3일 쌀농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적인 생산비 절감
및 품질향상 방안을 확정.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