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에 대한 매수주문이 빗발친 2일 기관투자가들은 압도적인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모두 6백70만주가량의 매수주문을
낸반면 매도주문은 3백60만주정도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

기관별로 보면 투신사들은 약2백70만주를 사들이고 1백75만주정도를 처분
하려 했으며 은행권도 매도주문은 1백5만주내외인데 비해 매수주문은
2백60만주선에 달했다.

보험사들도 70만주가량의 매수주문과 50만주쯤의 매도주문을 내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여타 기관들도 70만주선의 매수주문과 30만주수준의 매도주문으로 매수쪽이
훨씬 우세했다.

국내기관들의 주요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매수=한국이동통신(2백13) 금성사(23.1) 포항제철(21.6) 럭키(19.9)
삼부토건(18.7) 현대건설(11.5)

<>매도=삼부토건(19.1) 포항제철(17.6) 럭키(11)

한편 외국인들은 진도(9만주) 외환은행(7 " ) 진도우선주(6 " ) 등을
중심으로 59만주를 사들이고 부국증권(15만주) 벽산건설(4 " )등 50만주를
내다팔아 9만주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동부제강(5만주) 현대시멘트(4 " ) 등이 자전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