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민방불참여를 천명하고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혀온 대구상의 채병하회
장이 대구지역 민방컨소시엄에 우방측에 5%의 지분으로 참여한 것이 밝혀져
구설수.
채회장은 공인의 입장을 고려해 민방불참여와 과열된 민방참여경쟁에서 중
재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여러차례 밝혀 지역경제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것.
그러나 자신이 경영하는 대하통상이 5%의 지분으로 우방의 컨소시엄에 참여
한것이 드러나면서 지역경제계가 그의 도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것.
특히 채회장은 민방참여가 밝혀진 이후에도 자신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는등 책임을 우방측에 전가하고 있어 책
임감이 없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는 실정.
이에대해 우방측은 채회장의 민방참여는 컨소시엄구성 초기단계에서 이미
확정돼 있었다고 밝혀 채회장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