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창립 16주년을 맞는 한일건설산업이 상호를 한일건설로 변경하고
제2의 출발을 한다.

상업용 빌딩 등 일반건축에 주력해온 한일건설이 주택건설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것이 제2의 출발 요지이다.

지난 88년 서울 청운동 인텔빌라 건립 이후 수도권에서만 주택사업을
벌여온 한일건설이 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3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

여기에는 부산 광주 온양 등 5-6군데에서의 자체사업은 물론 서울 홍은동
등 2-3개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번 창립 16주년을 맞아 서울삼성동에 사옥을 짓기로하고 서울 삼성동에
4백여평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중국 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동북금설건축
총공정과 합작회사설립을 추진중이다.

한일건설 이창진사장은 "주택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간접시설 건설사업
정보통신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일건설은 지난해 건설업체 1군에 들어섦과 동시에 상장업체가 됐다.

회사이름은 오는 17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얻어 정식 사용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