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제12대 총장선거가 31일 오후 2시부터 교내 합동강당에서 열려 공
과대학 장명수교수(60.건축공학과)가 총 투표자 6백27명중 3백59표를 얻어
당선됐다.

현 김수곤총장(59)에 이어 두번째로 교수들의 직접선거로 치뤄진 이날 선
거에는 5명의 교수가 입후보했는데 장교수는 1,2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해 다수득표자 2명이 겨루는 3차투표까지 벌여 2백68표를 얻은 사범대 신
철순교수(57.영어교육학과)를 91표차로 따돌리고 총장당선자로 뽑혔다.

이에따라 전북대측은 장교수와 신교수를 문교부에 복수추천해 승인을 얻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