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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톱] 삼성그룹, 소비자보호 위한 별도 전담기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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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이 그룹차원에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별도의 전담기구를 설립한다.

    삼성그룹은 신경영추진 1주년을 맞는 내달7일 고객밀착경영을 통해 제품및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삼성 소비자문화원"(원장 송직현
    전무)을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소비자문화원 설치가 급속히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와 불만을
    사전에 파악,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경쟁력을 강화
    시키는 한편 내부지향적인 경영체질을 외부.고객지향적인 경영체질로 변화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비서실직할 독립기구로 설치되는 소비자문화원은 우선 각계열사별로
    설치된 소비자관련부서와 별도운영하되 이들과 상호 연계, <>그룹차원의
    소비자정보 공유 <>품질종합테스트 <>개선활동 피드백 <>연구.교육지원을
    통한 그룹의 고객서비스수준 향상에 주력하게 된다.

    소비자문화원의 조직은 <>그룹 고객만족(CS)정책수립, 친절.서비스실태
    조사, 교육을 담당하는 고객만족 연구실 <>그룹의 품질정책을 수립하고
    관련지표를 분석.관리하는 품질경영 연구실 <>그룹차원의 소비자 민원처리와
    협력업체.대리점의 불공정거래및 제조물책임 관련사항을 접수,처리하는
    소비자보호실등 3개부문으로 구성, 운영된다.

    소비자문화원은 96년부터는 각계열사의 고객상담창구를 한 건물로 집중화
    시켜 시너시효과를 노리게 되며 그룹내 지구환경연구소를 통합, 환경문제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을 하게 된다.

    또 98년부터는 종합복합건물 확보로 소비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여는 소비자문화원은 소비자들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직접 회사의 경영에 참여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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