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직물수출업체인 동국무역(회장 백영기)이 2천만달러를 투자, 하
반기께 중국에 제직 염색 및 봉제공장을 설립한다.
29일 이회사는 9백50만달러 단독투자로 청도 동국섬유유한공사를, 1백50만
달러를 들여 상해에 염색공장을 오는 7월께 완공, 가동하기로 했다.
청도동국유한공사에는 부지 2만5천평규모로 워트제트직기 8백대를 설치,
합섬직물 1천만야드 월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동국은 계열사와도 동반진출해 풍원산업과는 합작으로 제직공장인 청도풍
원유한공사를, 미아산업과는 염색공장인 청도동미염직유한공사를 각각 설립
해 8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 두공장설립에는 동국무역이 10% 지분참여한다.
이들공장을 관장할 지사도 설립, 해외지사망을 총22개로 확장한다는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