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통일협회(이사장 조요윤 전 숭실대총장)와 러시아 한인돕기모임
(대표 이광규 서울대교수)은 28일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
성명을 내고"이번 방문을 통해 중앙아시아및 러시아지역 한인의 기본권
보호문제를 적극 제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구소련 붕괴이후 이 지역 한인들의 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당
하고 있으나 대통령방문을 앞두고도 이 문제가 거론되지않고있다"며 한인
실태조사,국제기구를 통한 인권보호요청,모국귀환권 부여 검토,한인정착촌
건설등 정부의 구체적 대책수립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