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그룹의 캐나다현지법인인 삼미아틀라스가 현지증시 상장을 추진중이다.
26일 삼미그룹은 삼미아틀라스의 국제적 신인도제고및 자금조달을 위해 삼
미아틀라스를 토론토 몬트리오올 밴쿠버등 세곳의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기
로 방침을 정하고 현재 현지증권사인 스코시아 맥레오드사와 주간사선정과
관련한 교섭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미아틀라스는 삼미그룹이 지난89년 인수한 특수강봉및 스테인레스판재류
생산업체로 캐나다의 토론토와 웰란드,미국의 트레이시등 세곳에 공장을 갖
고있다.

삼미아틀라스는 자본잠식이 될정도로 그동안 적자를 기록해왔으나 캐나다
의 경우 과거사업연도의 손익에 관계없이 해당기업의 향후수익성을 기준으
로 상장허용여부를 결정하기때문에 현지상장이 가능하다고 삼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