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의 산업설비수출자금지원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26일 "올들어 지난4월말까지 승인된 산업설비수출자금은 1조
1천6백4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8천4백14억원보다 76%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산업설비수출자금이 급증하고 있는것은 최근 국내기업의 산업설비
수출이 호조로 보이고 있는데 따른것이라고 수출은행은 설명했다.
산업설비수출은 올들어 대형화,시장다변화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자
금지원이 한건도 없었던 중동지역만해도 올해는 한국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
아에대한 담수설비수출등 4건에 3천8백96억원이 승인됐다.

한편 해외에 직접투자하는 기업에게 지원되는 해외투자자금도 지난4월까지
9백36억원이 승인돼 전년동기(2백13억원)보다 4배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