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5일 "세금은 국가경영의 중요한 부문을 차지한다"며 "부동
산투기나 불로소득등에 따른 세금탈루가 없도록 세재개혁을 완벽하고 공명정
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재무부 상공자원부 보사부 교통부 과기처등 5
개 경제부처의 국장급 68명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올가을 세제개편방향과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대해 남궁 재무부세제심의관은 "금융실명제의 후속조치로 연내에는 종
합과세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라며 "특히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상 큰폭의 혜택을 부여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김대통령은 또 대중교통수단의 확충을 위해서는 교통부 뿐만아니라 관계되
는 모든 경제부처가 협의, 새로운 정책을 마련토록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