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승(상무)이 프레아시안게임을 겸해 열린 "94히로시마국제클레이사격대
회 남자 더블트랩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개인 단체에서 우승, 2관
왕이 됐다.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박철승은 22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대회최종일
남자 더블트랩 개인전 본선에서 135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31점)을 세운
데 이어 결선합계에서도 역시 한국기록인 177점(종전 164점)을 경신하며 우
승했다.

박철승은 단체전에서도 같은 팀의 정윤균, 신병형과 함께 출전, 한국기록
(365점)을 무려 27점이나 갱신한 39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