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연속극"서울의 달"(MBCTV 밤8시)

홍식을 두고 연적이 된 영숙과 미선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마치 여자깡패들
처럼 싸운다. 다음날 홍식은 춘섭으로부터 자기때문에 두 여자가 싸우다가
미선이 영숙이한테 맞아 초죽음이 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해진다.

<>"명화극장"<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KBS1TV 밤9시40분)

미국의 한 정신병원을 무대로 인간성과 자유의 문제를 그린 영화로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5개부문을 휩쓴 화제작. 제도와 개인,권력
대 피압박자의 갈등,기성체제의 위선을 풍자한 이 영화는 이색적인 소재와
잭 니콜슨의 호연,그리고 밀로스 포먼감독의 정교한 연출이 어우러진 걸작
휴먼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