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한체대)이 제8회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올랐다.

대한역도연맹에 따르면 이강석은 19일 몽고 울란바트르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70KG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22.5KG과 175KG으로 우승한뒤 합계에서
도 297.5KG으로 우승,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64KG급의 박시철(한체대)은 인상에서 115KG으로 4위에 그쳤지만 용상에
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인 162.5KG(종전 160KG)을 들어올리며 우승한데 힘입어
합계에서도 277.5KG으로 우승,2관왕이 됐다.

이밖에 83KG급에서 오세민(홍천고)은 합계에서 학생신기록인 317.5KG(종전
315KG)으로 우승하는 등 용상과 합계 2종목 정상에 올랐고 76KG급경기에
출전한 김동춘(조선대)은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