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업계 매출상위 10개사중 유일한 비공개법인이었던 오뚜기식
품(대표 이중덕)이 다음달말경 신주 공모를 통해 기업을 공개할 계획
이다.
오뚜기식품은 지난해 2월부터 대우증권을 지도관리 주관사로정해 기
업공개 준비를 해왔으며 최근 자산가치,수익률등 각종 재무자료의 분
석을 끝내고 증권감독원에 기업공개 신청을 냈다.주당발행 예정가는
1만2천5백원. 올해로 창업 25주년을 맞는 오뚜기식품의 상장이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이 회사가 식품업계에서 차지하고있
는독특한 위상 때문.
무엇보다 10여년전만 해도 우리귀에 설던 서구식 조미식품 시장에서
순수 우리 브랜드를 가지고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지키고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