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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조선업계, 일본 저가공세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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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조선소들이 올들어 일본의 저가수주 공세에 밀려 수주전에서 크게 약
    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철강회사인 수강제철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18만중량t급 광탄선 2척(옵션 한 척 포함)의 입찰에서도 일본 사세보
    조선소의 수주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의 "파 이스턴 사일로"사가 입찰에 붙인 6만8천-7만4천중량t급 일반화
    물선 2척도 히타치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탈
    리아가 입찰에 붙인 동급 선박 한척의 입찰에서도 일본의 사노야스조선이
    낙찰받아 중소형 선박의 입찰에서도 한국 조선소들이 밀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조선소들은 지난 연초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업체인 NSCSA가 실시
    한 28만중량t급 초대형유조선(VLCC) 5척에 대한 입찰에서 일본 미쓰비시중
    공업에 뒤져 5억달러 상당의 물량을 일본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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