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는 13일 거액어음
사기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큰손" 장영자씨(50)의 변호인이 제출한
장씨의 정신감정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장씨가 장기간의 수형생활로 최근 우울증과 정
신분열증세을 보이고 있다는 담당의료진의 소견을 접수했고 이때문에
공판이 제대로진행되지 못했던 점등을 고려,장씨에 대한 정신감정유치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