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점들을 모아 해당국 정부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기업들의 통상이익단체 기능을 할 해외진출기업협회가 설
치된다.

13일 한국무역협회와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기업세계화지원기획단 (이하
지원기획단)은 지난 12일 발단식 및 1차회의를 갖고 재외 한국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할 해외진출기업협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해외진출기업협회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미국, 일본, 중국, EU(유럽연합) 등 주요 지역별로
지부를 두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며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와 같이
해외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우리 정부를 통하거나 해당국 정부에 직접
건의하는 통상이익단체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