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중국 상해에 단독투자로 월산 3천만개규모의 반도체조립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에 해외투자승인을 요청,지난
4일 허가서를 교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해외투자승인은 지난 3일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의 일본출
국직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현대전자는 9백60만달러를 투자,오는 7월부터 중국 상해에 반도체조립공장
건설에 착수키로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월산 8천3백만개의 반도체를 조
립생산하고 있는 청주와 이천공장의 반도체조립생산라인중 1메가D램급 이하
의 메모리분야 조립라인 일부를 중국 상해공장으로 이전,내년초부터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