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자 등에게 납품, 부당이득을 챙긴 가짜상표 제조업자 오충근씨(38.서
울 강동구 천호동)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오씨와 짜고 자신의 공장에서 만든 의류에 가짜 외제상표를 부
착해시중에 팔아온 의류제조업자 이익재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삼사산업공장''이라는 가짜
상표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케빈클라인, 게스,
인터크루 등 가짜외제 상표 11만 5천여점를 만들어 의류 제조업자 이씨
등에게 팔아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